10년 동안 호텔 예약하며 깨달은 최저가 비법, 이 방법이 진짜 정답이네요

안녕하세요! 10년 차 생활 전문 블로거 '홍주리투'입니다. 제가 지난 10년 동안 국내외 할 것 없이 정말 많은 호텔을 다녔거든요. 처음에는 남들 다 하는 것처럼 그냥 유명한 예약 사이트 들어가서 제일 위에 뜨는 거 결제하곤 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쌓이다 보니, 호텔 예약에도 엄연히 '족보'가 있고 '기술'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답니다. 오늘은 제가 수백 번의 시행착오 끝에 정착한, 진짜 호텔 최저가 예약 비법을 아낌없이 풀어보려고 하거든요. 이 글만 끝까지 읽으셔도 아마 다음 여행 숙박비에서 최소 몇십만 원은 아끼실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더라고요.

VPN으로 접속 국가를 바꿔야 하는 이유

많은 분이 잘 모르시는 사실 중 하나가, 내가 어느 나라에서 접속하느냐에 따라 호텔 가격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는 점이거든요. 이걸 '지오 프라이싱(Geo-pricing)'이라고 부르는데, 호텔 예약 사이트들이 사용자의 IP 주소를 인식해서 그 나라의 물가나 수요에 맞춰 가격을 다르게 보여주는 거더라고요. 예를 들어, 한국에서 파리의 호텔을 검색할 때와 베트남이나 터키 IP로 우회해서 검색할 때 가격 차이가 꽤 많이 날 때가 있어요. 특히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가로 설정하면 가격이 뚝 떨어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거든요. 저는 주로 VPN을 사용해서 접속 국가를 해당 호텔이 있는 현지 국가로 설정하거나, 아니면 물가가 저렴한 동남아 국가로 설정해서 비교해보곤 해요.

💬 직접 해본 경험

지난번 런던 여행 때였어요. 한국 IP로 접속했을 때는 1박에 45만 원 하던 5성급 호텔이, VPN을 켜고 접속 국가를 터키로 바꿨더니 세상에 38만 원까지 떨어지더라고요. 단지 접속 국가 하나 바꿨을 뿐인데 하룻밤에 7만 원을 아낀 셈이죠. 4박을 했으니 총 28만 원이나 이득을 봤거든요. 이 맛에 VPN 못 끊더라고요.

하지만 무조건 싼 나라가 답은 아니에요. 때로는 호텔이 위치한 현지 국가의 언어로 된 사이트에서 예약하는 게 가장 저렴할 때도 있거든요. 번역기의 도움을 조금만 받으면 수십만 원을 아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재테크가 어디 있겠나 싶더라고요.

10달러 차이라면 무조건 공홈인 이유

사람들은 보통 아고다, 부킹닷컴 같은 OTA(Online Travel Agency) 사이트가 무조건 제일 저렴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제 경험상 그게 꼭 정답은 아니더라고요. 특히 가격 차이가 10달러 내외라면 저는 무조건 호텔 공식 홈페이지(공홈)에서 예약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호텔 입장에서는 OTA에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가 15~20% 정도 되거든요. 그래서 자기네 공홈에서 예약하는 고객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주려고 노력하더라고요. 무료 조식을 넣어준다거나, 체크아웃 시간을 연장해 준다거나, 아니면 룸 업그레이드 우선순위를 주는 식으로 말이죠.

💡 꿀팁

호텔 공홈에 회원가입만 해도 '멤버십 전용 요금'이 뜨는 경우가 많거든요. 로그인 전에는 안 보이던 가격이 로그인 후에 10% 이상 저렴해지는 걸 자주 봤어요. 귀찮더라도 회원가입은 필수더라고요!

또한, 문제가 생겼을 때 대응 속도가 완전히 달라요. OTA를 통해 예약하면 취소나 변경을 할 때 그 대행사를 거쳐야 해서 정말 피곤해지거든요. 하지만 직접 예약하면 호텔 측과 바로 소통할 수 있어서 일 처리가 훨씬 매끄럽더라고요.

화요일 오후를 노려야 하는 과학적 근거

여행을 계획할 때 언제 예약 버튼을 누를지도 정말 중요하거든요. 통계적으로 보면 화요일이나 수요일 오후가 호텔 예약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라고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주말에 여행 계획을 세우고 월요일에 예약을 마치는 사람들이 많아서, 화요일쯤 되면 남은 방들을 처리하기 위해 가격을 살짝 낮추는 경향이 있거든요. 반대로 주말이나 금요일 밤에는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많아요. 다들 퇴근하고 쉬면서 여행지를 검색하니까 수요가 몰리는 거죠. 그리고 체크인 날짜 기준으로도 차이가 커요. 일요일이나 월요일 체크인이 가장 저렴하고, 금요일이나 토요일은 당연히 비싸더라고요.

⚠️ 주의

너무 임박해서 예약하는 '땡처리'는 양날의 검이거든요. 운 좋으면 반값에도 가지만, 인기 있는 호텔은 아예 방이 없거나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아오르더라고요. 최소 2~3개월 전에는 예약을 마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더라고요.

현지 통화 결제가 가져다주는 의외의 절약

해외 호텔을 예약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원화(KRW) 결제'거든요. 화면에 한국 돈으로 가격이 뜨니까 편해서 그냥 결제하시는데, 이게 '이중 환전'이라는 함정에 빠지는 지름길이더라고요. 원화로 결제하면 [현지 통화 -> 달러 -> 원화] 이런 식으로 환전 단계가 늘어나면서 수수료가 중복으로 발생하거든요. 대략 3~5% 정도 더 비싸게 주고 예약하는 셈이에요. 그래서 반드시 설정에서 결제 통화를 '현지 통화' 혹은 '달러(USD)'로 바꿔서 진행해야 하거든요. 요즘은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같은 카드를 쓰면 수수료 없이 현지 통화로 바로 결제할 수 있어서 참 편해졌더라고요.

싼 게 비지떡이었던 나의 뼈아픈 실수담

저도 10년 동안 항상 성공만 했던 건 아니거든요. 5년 전인가, 동남아 여행을 준비할 때였어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듣보잡(?) 예약 사이트에서 다른 곳보다 30%나 싼 가격에 방이 올라온 걸 발견했거든요. '와, 이건 대박이다!' 싶어서 앞뒤 안 가리고 바로 '환불 불가' 조건으로 결제를 해버렸죠. 그런데 여행 당일 호텔에 도착했더니, 호텔 프런트에서 제 예약 내역이 없다는 거예요. 알고 보니 그 사이트가 중간에서 예약을 제대로 안 넣었거나 아니면 아예 유령 사이트였던 거죠. 고객센터는 전화도 안 받고 메일 답장도 없더라고요. 결국 그날 밤 길거리에서 다른 호텔을 잡느라 원래 아끼려던 돈의 세 배를 썼거든요. 그때 깨달았죠. 너무 말도 안 되게 싼 가격은 의심부터 해야 한다는 걸요. 이름 있는 메이저 사이트나 공홈을 쓰는 게 결국은 돈 아끼는 길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더라고요.

브라우저 기록이 가격을 올린다고요?

이건 일종의 도시전설 같지만 실제로 영향이 있거든요. 우리가 특정 호텔을 여러 번 검색하면, 브라우저에 쿠키(Cookie)가 쌓이게 돼요. 예약 사이트 알고리즘은 '아, 이 사람이 이 호텔에 관심이 아주 많구나!'라고 판단해서 가격을 조금씩 올리거나 '방이 1개 남았습니다' 같은 경고 문구를 띄워 조바심을 내게 만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호텔을 최종 검색할 때는 반드시 브라우저의 '시크릿 모드'를 켜거나 쿠키를 싹 지우고 들어가거든요. 그러면 사이트가 저를 처음 방문한 사람으로 인식해서 가장 깨끗한(?) 기본 요금을 보여주더라고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몇 천 원, 몇 만 원 차이가 여기서 나기도 하거든요.

최저가 보상제(BRG)로 공짜 숙박 노리기

진정한 고수들이 쓰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BRG(Best Rate Guarantee)'거든요. 우리말로 하면 '최저가 보상 제도'인데, 호텔 공홈에서 예약한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을 다른 예약 사이트에서 찾아내면, 그 가격에 맞춰주거나 추가로 더 할인을 해주는 제도예요. 메리어트, 힐튼, 하얏트 같은 대형 체인 호텔들은 대부분 이 제도를 운용하고 있거든요. 만약 제가 공홈에서 200달러에 예약했는데, 아고다에서 똑같은 방이 180달러인 걸 찾았다? 그럼 호텔에 클레임을 거는 거예요. 승인되면 180달러로 가격을 깎아주는 건 물론이고, 추가로 25%를 더 할인해 주거나 포인트를 엄청나게 퍼주더라고요. 이걸 잘 활용하면 5성급 호텔을 모텔 가격에 자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거든요.

호텔 예약 관련 FAQ 10가지

Q. VPN 사용이 불법은 아닌가요?

A. 단순 가격 비교를 위해 국가 설정을 바꾸는 것이 불법은 아니거든요. 다만, 해당 사이트의 이용 약관에 따라 예약이 취소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더라고요.

Q. 아고다 캐시백 리워드는 꼭 챙겨야 하나요?

A. 네, 당연하죠! 체크아웃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신청할 수 있는데, 이게 은근히 쏠쏠하거든요. 놓치면 그냥 버리는 돈이라 알람 맞춰두고 꼭 챙기시길 바라더라고요.

Q. 당일 예약이 정말 더 싼가요?

A. 비수기나 평일에는 당일 '라스트 미닛' 딜이 뜰 때가 많아서 훨씬 저렴하거든요. 하지만 성수기나 주말에는 방 자체가 없을 위험이 커서 비추천하더라고요.

Q. 구글 맵스에서 가격 비교하는 건 어떤가요?

A. 아주 훌륭한 방법이에요! 구글 맵스에 호텔 이름을 치면 여러 예약 사이트의 가격을 한눈에 보여주거든요. 저는 항상 여기서 시작하더라고요.

Q. 환불 불가 상품은 절대 사면 안 되나요?

A. 일정이 100% 확실하다면 환불 불가 상품이 가장 저렴하긴 하거든요. 하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거라, 저는 몇만 원 더 주더라도 취소 가능한 옵션을 선호하더라고요.

Q. 조식 포함이 이득일까요, 불포함이 이득일까요?

A. 현장 결제 조식비가 꽤 비싼 경우가 많거든요. 호텔 조식을 즐기시는 편이라면 예약할 때 묶음 상품으로 결제하는 게 대략 20~30%는 저렴하더라고요.

Q. 모바일 앱 가격이 PC보다 싼 게 맞나요?

A. 네, '모바일 특가'라는 게 따로 있거든요. PC 화면에는 안 보이는 가격이 앱에서만 뜨는 경우가 많으니, 결제 직전에 앱으로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게 좋더라고요.

Q. 호텔에 직접 메일을 보내서 딜을 할 수도 있나요?

A. 특히 개인 호텔이나 부티크 호텔의 경우 가능하거든요. "몇 박 이상 머물 건데 좀 깎아줄 수 있니?"라고 물어보면 공홈 가격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주기도 하더라고요.

Q. 신용카드 제휴 할인은 어떻게 찾나요?

A. 각 예약 사이트 하단이나 이벤트 페이지에 보면 카드사별 할인 코드가 있거든요. 결제할 때 그 코드를 넣어야만 할인이 적용되니 꼭 잊지 마시더라고요.

Q. 에어비앤비와 호텔 중 어디가 더 저렴할까요?

A. 요즘은 에어비앤비에 청소비나 서비스 수수료가 많이 붙어서 호텔이랑 큰 차이가 없더라고요. 혼자나 둘이면 호텔이 낫고, 단체면 에어비앤비가 확실히 경제적이더라고요.

자, 이렇게 제가 10년 동안 몸소 겪으며 배운 호텔 최저가 예약 비법들을 다 정리해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사실 가장 중요한 건 '부지런함'이더라고요. 조금 더 검색해 보고, 조금 더 비교해 보는 만큼 여행 경비는 줄어들게 되어 있거든요. 제가 알려드린 VPN 활용법부터 BRG까지 하나씩 실천해 보시면서, 남들보다 훨씬 저렴하고 럭셔리한 여행 즐기셨으면 좋겠더라고요. 다음에도 더 유용한 생활 꿀팁으로 찾아올게요! 행복한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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