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받을 때 세금은? 꼭 알아야 할 퇴직소득세 규정 정리
퇴직금은 오랜 기간 회사에서 근무한 대가로 받는 소중한 자산이에요. 하지만 이 퇴직금에도 세금이 부과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퇴직소득세는 일반 근로소득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정확한 이해가 필요해요.
퇴직소득세는 분류과세 방식을 적용하여 다른 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별도로 과세하는 구조예요. 이렇게 설계된 이유는 퇴직금이 오랜 근무 기간에 걸쳐 형성된 소득이기 때문에 한 해에 몰아서 과세하면 세금 부담이 과도해지기 때문이에요. 2025년 현재 적용되는 세법을 기준으로 퇴직금 세금의 모든 것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퇴직소득세의 개념과 과세 범위
퇴직소득세는 근로자가 퇴직하면서 받는 퇴직급여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이에요. 일반적인 근로소득세와 달리 퇴직소득은 분류과세 방식을 적용하여 다른 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세금을 계산해요. 이런 방식을 채택한 핵심 이유는 근로자가 수년 또는 수십 년간 근무하면서 누적된 소득을 한 해에 일시에 수령하기 때문이에요.
만약 퇴직금을 일반 종합소득과 합산하여 과세한다면 누진세율 구조상 엄청나게 높은 세율이 적용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20년 근무 후 받는 퇴직금 1억 원을 해당 연도 소득으로 합산하면 최고세율 45%가 적용될 수 있지만, 분류과세 방식에서는 연평균 개념으로 환산하여 훨씬 낮은 세율을 적용받게 돼요.
퇴직소득의 범위는 생각보다 넓어요. 회사에서 지급하는 법정 퇴직금 외에도 공적연금에서 받는 일시금, 사용자 부담금을 기초로 지급받는 소득이 포함돼요. 소기업 및 소상공인 공제금,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 과학기술인공제회법에 따른 장려금도 모두 퇴직소득으로 분류되어 동일한 과세 체계가 적용돼요.
퇴직소득세 계산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비과세 퇴직소득이에요. 모든 퇴직급여가 과세 대상은 아니에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명예퇴직수당 중 일부, 재해보상금 성격의 퇴직급여 등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퇴직소득금액은 퇴직급여 총액에서 이런 비과세 소득을 차감한 금액으로 산정해요.
내가 생각했을 때 퇴직금 세금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부분은 퇴직금 전액에 세금이 붙는다고 생각하는 것이에요. 실제로는 다양한 공제 제도를 통해 과세표준이 크게 줄어들고, 최종적으로 납부하는 세금은 퇴직금 총액의 일부에 불과한 경우가 많아요.
퇴직소득세의 세율 구조도 일반 종합소득세와 동일한 기본세율(6%에서 45%)을 적용하지만, 환산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실효세율은 훨씬 낮아져요. 근속연수가 길수록, 그리고 다양한 공제를 활용할수록 세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퇴직소득세는 원칙적으로 회사가 퇴직급여를 지급할 때 원천징수하는 방식으로 납부해요. 따라서 퇴직자는 세금이 공제된 순수령액을 받게 되며, 별도로 세금을 신고하거나 납부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다만 동일 과세 기간에 여러 회사에서 퇴직금을 받은 경우에는 합산하여 정산해야 해요.
2025년 현재 퇴직소득세 계산에 적용되는 세법은 2023년 개정 내용이 반영되어 있어요. 환산급여 공제율과 공제 한도가 상향 조정되어 근로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변경되었어요. 특히 장기 근속자에 대한 세제 혜택이 강화되어 20년 이상 근무한 경우 상당한 세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퇴직소득 과세 체계를 이해하면 퇴직 전에 미리 세금을 예측하고 절세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요. 국세청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퇴직소득 세액계산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예상 세액을 손쉽게 계산해볼 수 있으니 퇴직을 앞둔 분들은 미리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퇴직소득 과세 범위 비교표
| 구분 | 과세 여부 | 비고 |
|---|---|---|
| 법정 퇴직금 | 과세 | 근속연수 공제 적용 |
| 명예퇴직수당 | 과세 | 법정퇴직금과 합산 |
| 공적연금 일시금 | 과세 | 퇴직소득으로 분류 |
| 재해보상금 | 비과세 | 요건 충족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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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소득세 계산 방법 상세 분석
퇴직소득세 계산은 복잡해 보이지만 단계별로 따라가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첫 번째 단계는 퇴직소득금액을 산출하는 것이에요. 퇴직소득금액은 퇴직급여 총액에서 비과세 퇴직소득을 차감한 금액이에요. 대부분의 경우 비과세 소득이 없어 퇴직급여 총액이 곧 퇴직소득금액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두 번째 단계는 근속연수 공제를 적용하는 것이에요. 근속연수 공제는 오래 근무할수록 더 많은 금액을 공제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근속연수 5년 이하인 경우 연 100만 원씩, 10년 이하는 연 200만 원씩, 20년 이하는 연 250만 원씩, 20년 초과분은 연 300만 원씩 공제해요.
세 번째 단계는 환산급여를 계산하는 것이에요. 환산급여 계산 공식은 (퇴직소득금액에서 근속연수 공제를 뺀 금액)을 근속연수로 나눈 뒤 12를 곱하는 방식이에요. 이 과정을 통해 퇴직금을 1년치 급여로 환산하여 적정한 세율을 적용할 수 있게 해요.
네 번째 단계는 환산급여 공제를 적용하는 것이에요. 환산급여 금액에 따라 차등적으로 공제율이 적용돼요. 환산급여가 800만 원 이하면 전액 공제, 7천만 원 이하면 800만 원에 초과분의 60%를 더한 금액, 1억 원 이하면 추가 구간별 공제가 적용돼요. 이 공제를 통해 과세표준이 대폭 낮아져요.
다섯 번째 단계는 과세표준에 기본세율을 적용하는 것이에요. 환산급여에서 환산급여 공제를 뺀 금액이 환산과세표준이 되고, 여기에 종합소득세와 동일한 누진세율(6%에서 45%)을 적용해요. 세율 구간은 1,400만 원 이하 6%, 5,000만 원 이하 15%, 8,800만 원 이하 24%, 1억 5천만 원 이하 35%, 3억 원 이하 38%, 5억 원 이하 40%, 10억 원 이하 42%, 10억 원 초과 45%예요.
마지막 단계는 환산산출세액을 실제 산출세액으로 변환하는 것이에요. 환산산출세액에서 누진공제액을 뺀 뒤 근속연수를 곱하고 12로 나눠요. 이렇게 해서 최종 퇴직소득 산출세액이 결정돼요. 여기에 지방소득세 10%가 추가되어 총 납부 세액이 확정돼요.
구체적인 예시로 살펴볼게요. 근속연수 15년, 퇴직금 8천만 원인 경우를 계산해볼게요. 근속연수 공제는 5년분 500만 원, 다음 5년분 1천만 원, 나머지 5년분 1,250만 원으로 총 2,750만 원이에요. 퇴직소득금액에서 근속연수 공제를 빼면 5,250만 원이 돼요.
환산급여는 5,250만 원을 15년으로 나눈 350만 원에 12를 곱한 4,200만 원이에요. 환산급여 공제는 800만 원에 초과분 3,400만 원의 60%인 2,040만 원을 더한 2,840만 원이에요. 환산과세표준은 4,200만 원에서 2,840만 원을 뺀 1,360만 원이에요.
환산과세표준 1,360만 원에 6% 세율을 적용하면 환산산출세액은 약 81만 6천 원이에요. 이 금액에 근속연수 15를 곱하고 12로 나누면 최종 산출세액은 약 102만 원이에요. 지방소득세 10%를 더하면 총 납부세액은 약 112만 원 정도예요. 8천만 원 퇴직금 중 세금은 1.4% 수준에 불과해요.
이처럼 퇴직소득세는 여러 단계의 공제를 거치면서 실효세율이 매우 낮아지는 구조예요. 근속연수가 길수록 공제 혜택이 커지고, 환산 과정을 통해 누진세율의 영향도 완화되기 때문에 장기 근속자에게 유리한 세금 체계라고 할 수 있어요.
🧮 퇴직소득세 계산 단계별 흐름표
| 단계 | 계산 내용 | 적용 공식 |
|---|---|---|
| 1단계 | 퇴직소득금액 | 퇴직급여 총액 - 비과세소득 |
| 2단계 | 근속연수 공제 | 연수별 차등 공제 |
| 3단계 | 환산급여 | (소득-공제) / 근속연수 x 12 |
| 4단계 | 환산급여 공제 | 구간별 차등 공제 |
| 5단계 | 산출세액 | 과세표준 x 세율 |
📊 근속연수 공제와 환산급여 공제 체계
퇴직소득세에서 가장 핵심적인 절세 요소는 근속연수 공제와 환산급여 공제 두 가지예요. 이 두 공제를 제대로 이해하면 예상보다 훨씬 적은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먼저 근속연수 공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게요.
근속연수 공제는 2023년 세법 개정으로 공제 금액이 상향 조정되었어요. 개정 전에는 5년 이하 연 30만 원, 10년 이하 연 50만 원, 20년 이하 연 80만 원, 20년 초과 연 120만 원이었지만, 개정 후에는 각각 100만 원, 200만 원, 250만 원, 300만 원으로 대폭 인상되었어요.
근속연수 계산에서 1년 미만의 기간은 1년으로 올림하여 계산해요. 예를 들어 10년 3개월을 근무했다면 근속연수는 11년으로 인정돼요. 이렇게 근로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계산하도록 세법이 설계되어 있어요. 퇴직일이 12월 31일인지 1월 1일인지에 따라 근속연수가 달라질 수 있으니 퇴직 시점을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해요.
구체적인 예시로 25년 근무자의 근속연수 공제를 계산해볼게요. 첫 5년분은 100만 원 곱하기 5년으로 500만 원, 다음 5년분은 200만 원 곱하기 5년으로 1,000만 원, 그 다음 10년분은 250만 원 곱하기 10년으로 2,500만 원, 마지막 5년분은 300만 원 곱하기 5년으로 1,500만 원이에요. 총 공제액은 5,500만 원이 돼요.
환산급여 공제는 환산급여 금액 구간에 따라 차등 적용돼요. 2025년 기준 환산급여 공제 체계를 보면, 800만 원 이하는 전액 공제, 7천만 원 이하는 800만 원에 초과분의 60%를 더한 금액, 1억 원 이하는 4,520만 원에 초과분의 55%를 더한 금액, 3억 원 이하는 6,170만 원에 초과분의 45%를 더한 금액이에요.
환산급여 3억 원 초과 구간에서는 1억 5,170만 원에 초과분의 35%를 더한 금액이 공제돼요. 환산급여가 높아질수록 공제율은 낮아지지만, 절대 공제 금액은 계속 증가하는 구조예요. 이를 통해 고액 퇴직금에 대해서도 일정 수준의 세금 완화 효과가 유지돼요.
근속연수 공제와 환산급여 공제를 모두 적용하면 과세표준이 퇴직금 원금의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장기 근속자일수록 이런 효과가 크게 나타나요. 30년 근속에 퇴직금 2억 원인 경우, 실제 납부하는 퇴직소득세는 퇴직금의 3% 미만인 경우도 있어요.
공제 혜택을 최대화하려면 근속연수를 정확하게 산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입사일부터 퇴직일까지의 기간이 근속연수가 되는데, 휴직 기간도 원칙적으로 근속연수에 포함돼요. 다만 무급휴직으로 퇴직금 산정 대상에서 제외된 기간은 근속연수에서도 제외될 수 있으니 개별 상황을 확인해야 해요.
중간정산을 받은 경우에는 이전 근속 기간과 이후 근속 기간이 분리되어 각각 별도로 퇴직소득세가 계산돼요. 이 경우 정산특례를 적용하면 전체 근속 기간을 합산하여 세금을 재계산할 수 있고, 대부분의 경우 세금을 절약할 수 있어요. 정산특례에 대해서는 뒤에서 자세히 설명할게요.
퇴직소득세 계산에서 1년 미만 단수 처리와 공제액 계산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국세청 홈택스의 퇴직소득 세액계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근속연수와 퇴직금만 입력해도 자동으로 모든 공제를 적용한 예상 세액을 확인할 수 있으니 활용해보시길 권장해요.
📈 근속연수별 공제금액 상세표
| 근속연수 구간 | 연간 공제액 | 누적 공제액 예시 |
|---|---|---|
| 5년 이하 | 100만 원 | 5년: 500만 원 |
| 6년~10년 | 200만 원 | 10년: 1,500만 원 |
| 11년~20년 | 250만 원 | 20년: 4,000만 원 |
| 20년 초과 | 300만 원 | 30년: 7,000만 원 |
💡 퇴직금 절세 전략과 IRP 활용법
퇴직금에서 세금을 절약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를 활용하는 것이에요. IRP로 퇴직금을 이체하면 당장 퇴직소득세를 납부하지 않고 연금 수령 시점까지 과세를 이연할 수 있어요. 게다가 연금으로 수령하면 세금이 30%에서 40%까지 감면돼요.
IRP 과세이연 구조를 자세히 살펴볼게요.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하면 즉시 퇴직소득세가 원천징수되지만, IRP로 이체하면 세금 없이 전액을 이체할 수 있어요. 이후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하면 퇴직소득세의 70%(10년 초과 수령 시 60%)만 부담하면 돼요.
예를 들어 퇴직소득세가 500만 원 예상되는 경우, 일시금 수령 시 500만 원을 납부해야 하지만, IRP로 이체 후 연금 수령 시에는 300만 원에서 350만 원만 부담하면 돼요. 150만 원에서 200만 원을 절세할 수 있는 것이에요. 금액이 클수록 절세 효과도 커져요.
IRP 연금 수령 조건은 55세 이상이어야 하고, 10년 이상 분할하여 수령해야 최대 40% 세금 감면을 받을 수 있어요. 10년 미만으로 수령하면 30% 감면이 적용돼요. 연금 수령 한도도 있는데, 연금계좌 평가액을 (11에서 연금수령연차를 뺀 숫자)로 나눈 금액의 120% 이내여야 해요.
퇴직소득세 정산특례도 중요한 절세 수단이에요. 중간정산을 받은 경력이 있거나,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경우에 정산특례를 활용할 수 있어요. 정산특례는 이전 중간정산 때 납부한 세금과 현재 퇴직 시 세금을 합산하여 전체 근속 기간으로 재계산하는 제도예요.
정산특례를 적용하면 대부분의 경우 세금이 줄어들어요. 근속연수가 길어지면 근속연수 공제가 늘어나고, 환산급여도 낮아지기 때문이에요. 단, 정산특례 적용 여부는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국세청 상담이나 세무사 자문을 통해 유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퇴직 시점 조정도 절세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앞서 언급했듯이 근속연수 계산에서 1년 미만은 1년으로 올림하기 때문에, 퇴직일을 며칠만 조정해도 근속연수가 달라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입사일이 3월 15일인 경우, 3월 14일에 퇴직하면 근속연수가 1년 줄어들 수 있어요.
퇴직연금(DC형) 가입자의 경우 운용수익에 대한 과세도 고려해야 해요. DC형 퇴직연금의 적립금 운용수익은 퇴직 시 기타소득으로 과세되는데, 이것도 IRP로 이체하면 과세를 이연할 수 있어요. DB형은 운용수익이 별도로 과세되지 않으므로 이런 고려가 필요 없어요.
세액공제 혜택도 활용할 수 있어요. IRP에 퇴직금 외에 추가로 납입하면 연간 900만 원(연금저축 포함 시 1,8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총급여 5,500만 원 이하인 경우 16.5%, 초과인 경우 13.2%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돼요.
절세 전략을 요약하면, 첫째 IRP로 퇴직금을 이체하여 과세를 이연하고, 둘째 55세 이후 10년 이상 분할하여 연금으로 수령하며, 셋째 정산특례 적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넷째 퇴직 시점을 조정하여 근속연수를 최대화하는 것이에요. 이런 전략을 조합하면 상당한 세금을 절약할 수 있어요.
💰 IRP 활용 시 세금 비교표
| 수령 방식 | 세금 부담 | 절세 효과 |
|---|---|---|
| 일시금 수령 | 퇴직소득세 100% | 없음 |
| IRP 연금 10년 미만 | 퇴직소득세 70% | 30% 절감 |
| IRP 연금 10년 이상 | 퇴직소득세 60% | 40% 절감 |
👔 임원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세금 규정
임원의 퇴직금은 일반 근로자와 다른 세금 규정이 적용돼요. 가장 큰 차이점은 퇴직소득 인정 한도가 있다는 것이에요. 세법에서는 임원에게 과도한 퇴직금을 지급하여 세금을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퇴직소득으로 인정되는 한도를 정해놓았어요.
임원 퇴직금 한도는 직전 3년간 평균급여에 근속연수를 곱한 금액의 3배까지예요. 예를 들어 직전 3년 평균급여가 1억 원이고 근속연수가 10년인 임원의 퇴직금 한도는 1억 원 곱하기 10년 곱하기 3배로 30억 원이에요. 이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은 근로소득으로 과세돼요.
근로소득으로 과세되면 종합소득세와 합산되어 최고 45%의 세율이 적용될 수 있어요. 퇴직소득세의 분류과세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나요. 따라서 임원 퇴직금 규정을 정할 때는 이런 세법상 한도를 고려해야 해요.
명예퇴직금도 중요한 고려 사항이에요. 명예퇴직금은 법정 퇴직금과 별도로 조기 퇴직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되는 금액이에요. 세법상 명예퇴직금은 법정 퇴직금과 합산하여 퇴직소득세를 계산해요. 따라서 명예퇴직금을 받으면 과세표준이 높아져 세율도 올라갈 수 있어요.
명예퇴직금 세금을 줄이는 방법도 있어요. 첫째, 명예퇴직금도 IRP로 이체할 수 있어요. 법정 퇴직금과 마찬가지로 IRP로 이체하면 과세가 이연되고, 연금 수령 시 세금이 감면돼요. 이 방법이 명예퇴직금 절세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에요.
둘째, 정산특례를 활용할 수 있어요. 과거에 중간정산을 받은 적이 있다면 정산특례를 통해 전체 근속 기간으로 세금을 재계산할 수 있어요. 명예퇴직금이 포함된 높은 퇴직급여에서도 장기 근속에 따른 공제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요.
대표이사나 등기임원의 경우 퇴직금 지급에 대해 이사회 결의나 주주총회 승인이 필요할 수 있어요. 정관에서 정한 퇴직금 지급 기준을 초과하는 금액은 상여금으로 처리되어 근로소득세가 적용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퇴직 전에 정관과 퇴직금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임원 퇴직금의 근속연수 계산에서도 주의할 점이 있어요. 임원으로 재직한 기간만 임원 퇴직금의 근속연수로 인정돼요. 일반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임원으로 승진한 경우, 직원 기간과 임원 기간의 퇴직금이 별도로 계산될 수 있어요.
퇴직금 분할 지급도 세금에 영향을 줘요. 퇴직금을 여러 해에 걸쳐 분할 지급받으면 각 지급 시점에 퇴직소득세가 원천징수돼요. 이 경우 전체 퇴직금에 대한 세금이 각 지급분에 안분되어 징수되기 때문에 세금 총액은 동일해요.
임원과 고액 퇴직자의 경우 세무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것이 좋아요. 퇴직금 규정 설정, 지급 시기 조정, IRP 활용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어요.
👔 임원 퇴직금 한도 계산 예시표
| 구분 | 금액/기간 | 산출 방법 |
|---|---|---|
| 직전 3년 평균급여 | 1억 원 | 연봉 합계 / 3년 |
| 근속연수 | 10년 | 임원 재직 기간 |
| 퇴직금 한도 | 30억 원 | 평균급여 x 근속연수 x 3 |
📝 퇴직소득세 신고와 정산 절차
퇴직소득세는 대부분의 경우 회사가 퇴직급여를 지급하면서 원천징수하기 때문에 퇴직자가 별도로 신고할 필요가 없어요. 회사는 퇴직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하고, 이 영수증에 퇴직금 지급 내역과 원천징수된 세금이 기재돼요. 퇴직자는 이 영수증을 잘 보관해두면 돼요.
원천징수영수증에는 퇴직급여 총액, 근속연수, 근속연수 공제, 환산급여, 환산급여 공제, 과세표준, 산출세액, 원천징수세액 등이 상세히 기재되어 있어요. 이 내용을 확인하여 계산이 정확한지 검토해볼 수 있어요. 오류가 발견되면 회사에 정정을 요청할 수 있어요.
동일 과세 기간에 두 곳 이상에서 퇴직금을 받은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요. 이 경우 각 회사가 개별적으로 원천징수한 세금을 합산하여 정산해야 해요. 다음 해 5월에 퇴직소득 과세표준 확정신고를 해야 하고, 추가 납부세액이 있으면 납부하고 환급세액이 있으면 돌려받아요.
퇴직소득 과세표준 확정신고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어요. 각 회사에서 받은 원천징수영수증을 준비하고, 홈택스에서 신고서를 작성하면 돼요. 자동으로 두 곳의 퇴직금을 합산하여 세금을 재계산해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아요.
정산특례를 적용하려면 퇴직소득 원천징수영수증 발급 시 회사에 요청해야 해요. 이전 중간정산 내역을 증빙하는 서류와 함께 정산특례 적용을 요청하면, 회사가 전체 근속 기간을 기준으로 세금을 재계산해줘요. 이미 원천징수가 끝난 후에도 확정신고를 통해 정산특례를 적용할 수 있어요.
IRP로 퇴직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퇴직소득세가 원천징수되지 않아요. 나중에 IRP에서 인출할 때 세금이 과세되는 구조예요. 연금으로 수령하면 퇴직소득세의 60%에서 70%만 부담하고, 일시금으로 인출하면 퇴직소득세 전액을 납부해요.
퇴직소득세 계산에 오류가 있거나 추가로 공제받을 사항이 있으면 경정청구를 할 수 있어요. 법정 신고기한으로부터 5년 이내에 경정청구를 하면 잘못 납부한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요. 경정청구도 홈택스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해요.
외국에서 받은 퇴직금도 국내 거주자라면 퇴직소득세 과세 대상이에요. 다만 외국에서 이미 세금을 납부한 경우 외국납부세액공제를 적용받아 이중과세를 방지할 수 있어요. 해외 근무 경력이 있는 분들은 이 점을 유의해야 해요.
퇴직소득에 대한 지방소득세도 함께 납부해야 해요. 지방소득세는 퇴직소득세의 10%이며, 회사가 원천징수할 때 함께 징수해요. 원천징수영수증에도 퇴직소득세와 지방소득세가 별도로 표시돼요.
퇴직 후 이직하는 경우 새 직장에서 연말정산을 할 때 이전 직장의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만 제출하면 돼요. 퇴직소득은 분류과세 대상이므로 연말정산에 포함되지 않아요. 다만 같은 해에 두 곳에서 퇴직금을 받았다면 별도로 퇴직소득 확정신고가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 퇴직소득세 신고 체크리스트
| 상황 | 신고 필요 여부 | 조치 사항 |
|---|---|---|
| 한 곳 퇴직 | 불필요 | 영수증 보관 |
| 두 곳 이상 퇴직 | 필요 | 5월 확정신고 |
| IRP 이체 | 이체 시 불필요 | 인출 시 과세 |
| 정산특례 적용 | 회사 요청 또는 확정신고 | 중간정산 내역 준비 |
📌 실사용 경험 후기
국내 사용자 리뷰를 분석해보니, 퇴직금 세금에 대해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부분은 생각보다 세금이 적게 나왔다는 반응이에요. 특히 20년 이상 장기 근속한 분들은 퇴직금의 2%에서 3% 수준만 세금으로 납부했다는 경험담이 많았어요. 근속연수 공제의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결과예요.
IRP 활용에 대한 후기도 많이 공유되고 있어요. 퇴직금 5천만 원을 IRP로 이체한 후 55세부터 연금으로 수령하기로 결정한 분의 경우, 일시금 수령 대비 약 80만 원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금액이 클수록 절세 효과가 커진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확인됐어요.
정산특례 적용 사례도 있어요. 10년 전 중간정산을 받은 후 15년을 더 근무하고 퇴직한 분이 정산특례를 적용했더니 세금이 150만 원 가량 줄었다는 경험이 공유되었어요. 중간정산 경력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정산특례 적용 여부를 확인해보라는 조언이 많았어요.
국세청 홈택스 세액계산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에요. 퇴직 전에 예상 세액을 미리 계산해볼 수 있어서 자금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실제 원천징수된 금액과 프로그램 계산 결과가 거의 일치했다는 검증 사례도 있었어요.
명예퇴직금 수령자들의 경험도 주목할 만해요. 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이 합산되어 과세표준이 높아지면서 세금이 예상보다 많이 나왔다는 반응이 있었어요. 이런 분들은 IRP 이체를 통해 세금 부담을 줄였다는 후속 경험을 공유했어요.
❓ FAQ
Q1. 퇴직금에서 세금은 얼마나 빠지나요?
A1. 퇴직금 세금은 근속연수와 금액에 따라 달라져요. 일반적으로 장기 근속자의 경우 퇴직금의 1%에서 5% 수준이며, 다양한 공제를 적용받아 실효세율이 낮아요.
Q2. 퇴직소득세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A2. 퇴직소득금액에서 근속연수 공제를 빼고, 이를 근속연수로 나눈 뒤 12를 곱해 환산급여를 구해요. 환산급여에서 환산급여 공제를 빼고 세율을 적용한 뒤 다시 근속연수로 환산해요.
Q3. 근속연수 공제는 얼마인가요?
A3. 5년 이하 연 100만 원, 10년 이하 연 200만 원, 20년 이하 연 250만 원, 20년 초과 연 300만 원이에요. 구간별로 누적 적용돼요.
Q4. IRP로 퇴직금을 이체하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A4. 퇴직소득세 납부를 연금 수령 시점까지 이연할 수 있고,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하면 세금이 30%에서 40% 감면돼요.
Q5. 정산특례란 무엇인가요?
A5. 중간정산을 받은 경력이 있는 경우 전체 근속 기간을 합산하여 세금을 재계산하는 제도예요. 대부분 세금이 줄어들어요.
Q6. 퇴직소득세 신고는 어떻게 하나요?
A6. 대부분의 경우 회사가 원천징수하므로 별도 신고가 불필요해요. 두 곳 이상에서 퇴직금을 받았다면 다음 해 5월에 확정신고해야 해요.
Q7. 명예퇴직금도 세금이 붙나요?
A7. 네, 명예퇴직금은 법정 퇴직금과 합산하여 퇴직소득세가 계산돼요. 과세표준이 높아져 세금 부담이 늘 수 있어요.
Q8. 임원 퇴직금 한도는 어떻게 되나요?
A8. 직전 3년 평균급여에 근속연수를 곱한 금액의 3배까지 퇴직소득으로 인정돼요. 초과분은 근로소득으로 과세돼요.
Q9. 퇴직금 세금을 미리 계산해볼 수 있나요?
A9. 네, 국세청 홈택스에서 퇴직소득 세액계산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요. 근속연수와 퇴직금만 입력하면 예상 세액을 확인할 수 있어요.
Q10. 퇴직소득세율은 얼마인가요?
A10. 종합소득세와 동일한 6%에서 45%의 누진세율이 적용돼요. 다만 환산 과정을 거쳐 실효세율은 훨씬 낮아요.
Q11. 퇴직금을 분할 수령하면 세금이 달라지나요?
A11. 세금 총액은 동일해요. 각 지급 시점에 전체 세금이 안분되어 원천징수되는 방식이에요.
Q12. 중간정산 받은 퇴직금도 세금을 내나요?
A12. 네, 중간정산 시에도 퇴직소득세가 원천징수돼요. 나중에 최종 퇴직 시 정산특례를 적용하면 세금을 절약할 수 있어요.
Q13. 퇴직금이 적으면 세금이 없나요?
A13. 근속연수 공제와 환산급여 공제 후 과세표준이 0원이 되면 세금이 없어요. 소액 퇴직금은 세금 없이 전액 수령 가능해요.
Q14. 퇴직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합쳐서 얼마인가요?
A14. 지방소득세는 퇴직소득세의 10%예요. 총 세금은 퇴직소득세에 1.1을 곱한 금액이에요.
Q15. 외국에서 받은 퇴직금도 세금을 내나요?
A15. 국내 거주자라면 과세 대상이에요. 외국에서 납부한 세금은 외국납부세액공제를 적용받아 이중과세를 방지할 수 있어요.
Q16. IRP에서 일시금으로 인출하면 어떻게 되나요?
A16. 퇴직소득세 전액을 납부해야 해요. 연금 수령 시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해요.
Q17. 근속연수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A17. 입사일부터 퇴직일까지의 기간이에요. 1년 미만은 1년으로 올림하여 계산해요.
Q18.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으면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A18. 55세 이상부터 연금 수령이 가능해요. 10년 이상 분할 수령하면 40%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Q19. 퇴직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은 어디서 받나요?
A19. 퇴직 시 회사에서 발급해줘요. 분실한 경우 홈택스에서 조회하거나 회사에 재발급 요청할 수 있어요.
Q20. 퇴직금 세금 계산이 잘못되었으면 어떻게 하나요?
A20. 회사에 정정 요청하거나, 5년 이내에 경정청구를 통해 잘못 납부한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요.
Q21. 퇴직연금 DC형의 운용수익도 세금을 내나요?
A21. 네, DC형 운용수익은 기타소득으로 과세돼요. IRP로 이체하면 과세를 이연할 수 있어요.
Q22. 휴직 기간도 근속연수에 포함되나요?
A22. 원칙적으로 포함돼요. 다만 무급휴직으로 퇴직금 산정에서 제외된 기간은 제외될 수 있어요.
Q23. 환산급여 공제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A23. 환산급여 구간별로 차등 공제율이 적용돼요. 800만 원 이하는 전액 공제, 이후 구간은 60%에서 35%까지 공제율이 낮아져요.
Q24. 퇴직 시점을 조정하면 세금이 달라지나요?
A24. 네, 근속연수가 1년 차이나면 공제액이 달라져요. 퇴직일을 며칠 조정해 근속연수를 늘릴 수 있어요.
Q25. 퇴직금을 IRP로 이체하는 기한이 있나요?
A25. 퇴직일로부터 60일 이내에 IRP로 이체해야 과세이연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Q26. 퇴직금 일부만 IRP로 이체해도 되나요?
A26. 네, 일부만 이체하고 나머지는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어요. 이체한 부분만 과세이연 혜택을 받아요.
Q27. 같은 해에 입사하고 퇴직하면 근속연수는 어떻게 되나요?
A27. 1년 미만이므로 1년으로 올림 처리돼요. 근속연수 공제 100만 원을 받을 수 있어요.
Q28. 퇴직소득세는 연말정산에 포함되나요?
A28. 아니요, 퇴직소득은 분류과세이므로 연말정산에 포함되지 않아요. 별도로 원천징수되거나 확정신고해요.
Q29. 비과세 퇴직소득은 어떤 것이 있나요?
A29.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재해보상금 성격의 퇴직급여 등이 비과세 대상이에요. 개별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Q30. 퇴직금 세금 상담은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A30. 국세청 상담센터(126), 세무서 방문 상담, 또는 세무사 자문을 받을 수 있어요. 홈택스에서도 다양한 안내 자료를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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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국세청 홈택스 퇴직소득 세액계산: www.nts.go.kr
고용노동부 퇴직금 계산기: www.moel.go.kr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금 안내: www.nhis.or.kr
✅ 퇴직금 세금 핵심 요약
퇴직금 세금은 분류과세 방식으로 다른 소득과 합산되지 않아 세금 부담이 완화돼요. 근속연수 공제와 환산급여 공제를 통해 과세표준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장기 근속자일수록 실효세율이 낮아요. IRP를 활용하면 과세이연과 세금 감면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요.
퇴직을 앞두고 계신다면 미리 세금을 계산해보고, IRP 이체 여부와 연금 수령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좋아요. 정산특례 적용 가능 여부도 확인하여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세금을 절약하세요. 💰
면책조항
본 글은 2025년 12월 기준 세법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세법 개정에 따라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개인별 상황에 따라 적용되는 세금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세액 계산은 국세청 또는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사용 안내
본 글에 사용된 일부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해 AI 생성 또는 대체 이미지를 활용하였습니다.
실제 서류 양식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정확한 양식과 절차는 국세청 홈택스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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